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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VS 빵?


주로 밥파와 빵파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몇몇 조사를 보면 한국인의 3분의1은 아침 식사로 빵이나 도넛 햄버거 등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사에 따라 편차는 있습니다만, 연령대에 따라서 빵파와 밥파의 비율은 비슷하거나 그 중에는 빵파가 더 많은 것도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아침 식사로 먹고 있는 빵입니다만, 딱히 혼자살고 패스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한국인에게는 없어서 안됩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포켓몬 빵의 효과로 빵이 더욱 잘나가는 느낌입니다. 바쁜 출근시간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게 빵, 햄버거,라면  밥이라면 김밥,삼각김밥,주먹밥 등이 있겠네요

'아침빵 섭취는 그만 좀 해볼래요?'
어릴 때부터 '아침 식사는 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환자가 갑자기 '아침 빵을 끊읍시다'고 하면 놀라거나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속이 든든한 빵을 왜 끊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그것은 빵이 몸에 나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소화기 전문의 입장에서는 매일 아침 빵을 먹는 것은 몸에 최악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빵은 위 체류 시간이 길다
빵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원래 빵은 위장에 있어서는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입니다.이렇게 말하면 놀라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위의 잔류물을 보면 분명합니다.위 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 위 내부를 텅 빈 상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약 6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외국에서는 우연히 위 속에 음식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내시경 검사를 한 결과로 그 때 위의 잔류물로 일반적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 고기가 남아 있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남아 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밥이나 우동, 무너진 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에서 식재료별 소화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지만 해외 논문에서는 빵식으로 6시간, 쌀식으로 10시간, 뱃속에 체류하는 것을 확인한 사례도 있습니다.이러한 연구는 내시경 검사를 하기 전에 몇 시간 동안 금식하느냐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최대 시간으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는 좀 더 짧다고 생각합니다만, 빵이나 쌀은 위에서의 정체 시간이 긴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루텐이 소화 흡수를 방해하다
위에서 분해된 음식은 결국 소장으로 운반되고 거기에서 췌액에 의해 더욱 분해, 흡수됩니다.이 과정에서도 빵에 관해서는 문제가 생깁니다.그것은, 최근 들어 듣는 것이 많아진 글루텐에 의한 것입니다.글루텐은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테닌'과 '글루텐'이라는 두 단백질이 얽혀 생기는 성분으로 빵의 쫄깃함과 끈기는 글루텐에 의해 생겨납니다.

 



글루텐은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채 소장 점막에 흡수되기 때문에 소화·분해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특히 빵은 강력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많은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빵을 반죽으로 만들 때 흰 가루가 천에 묻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것이 글루텐의 점착성입니다.이 점성 물질이 소장에 도달하면 소장의 융모 융단에 얽혀 소화 흡수를 방해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이것이 복통을 일으키거나 소화되지 않은 채로 흡수된 단백질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루텐 프리'의 함정
최근에는 당을 줄이는 빵도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혈당을 올리기 어려울 뿐 글루텐은 확실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로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저도 몇 가지 먹었습니다만, 식후의 체함은 기존의 빵보다는 조금 좋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글루텐은 주의해야 할 것이긴 하지만, 한편 글루텐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글루텐 프리'라는 말이 혼자 다니는 상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글루텐은 어디까지나 밀가루에 포함된 하나의 성분이지 글루텐만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글루텐프리를 실천하고 있으면 그 이외에는 무엇을 먹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글루텐 알레르기가 없는 많은 사람은 당의 해가 글루텐보다 크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글루텐뿐만 아니라 식품에 포함된 보존료도 좋지는 않지만 과도한 당질에 비하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식염이 위를 손상시키다

빵에는 염분이 생각보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소금 없이 그 쫄깃함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과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이유로는 '고혈압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실제로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식염은 소화관 점막에 자극이 강한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그 자극성에 의해 위암의 발생 원인이 된다는 것도 역학 조사를 통해 판명되었습니다.식염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있는 점액을 파괴하고 점막을 손상시켜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수면 중에 모처럼 위 점막이 복구되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염분이 많이 함유된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과 식염의 자극에 의해 위 부담이 더해져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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