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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 치매 예방의 신약 개발은 언제쯤 이루어 질까?

첫 번째로 언급할 것은 카레입니다.사실 70~80대 인도인의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은 미국인에 비해 약 4분의 1 정도 되는 데이터가 있습니다.그 이유는 카레 특유의 식욕을 돋우는 낳는 향신료, 강황에 있다고 보여지는데요.강황에 포함된 폴리페놀인 '크루쿠민'에는 나이가 들면서 뇌에 쌓여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아밀로이드β'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거나 이미 굳어버린 아밀로이드β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알츠하이머병 뿐만이 아니라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 2번째로 많은 '레비소체형 치매'에 대해서도 그 원인이 되는 단백질(α 시누클레인)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시판되고 있는 카레루나 카레가루에도 강황이 들어가 있지만 함유량이 적은 경우는 소량의 강황 가루를 별도로 구매하여 추가해도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맛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빠밤, 맥주입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일지도 모릅니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 맥주나 무알콜 맥주의 '홉'에 포함된 쓴맛 성분에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2019년 유럽양조학회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홉 유래의 쓴맛 성분을 함유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하여 인지기능 중 '기억상기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식품을 이와 같이 말하는데는 먹어도 좋은 술은 맥주와 레드와인이지만 과음하면 오히려 알코올성 치매가 되어 버릴 위험성도 있으므로 부디 적당량을 즐기도록 합시다.홉 유래의 쓴맛 성분은 무알콜 맥주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술 자체를 마실 수 없는 사람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면 좋을 것입니다.　

세번째는 커피입니다. 최근의 연구로 커피도 기억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그 중에서도 '카페인'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이라도 커피가 괜찮은 사람에게는 희소식이군요.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에 의한 카페인과 기억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화상을 본 5분 후에 카페인 200mg의 정제를 섭취한 그룹에 다음날 다시 일련의 화상을 보였는데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날과 아주 비슷한 이미지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화상의 차이를 분별하려면 , 장기와 단기의 양쪽 모두의 기억력이 필요하게 됩니다.즉, 카페인은 뇌의 기억력을 더욱 높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