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섬유 라이오셀 원단이란?

라이오셀(Lyocell) 원단이란?

라이오셀은 면이나 실크의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반합성 원단입니다. 이 직물은 레이온의 한 형태로 주로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비쌀지도 모르지만, 원단 자체의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한국기준)

 

 

일반 면이나 의류 직종 관계자들외에 일반인이 라이오셀 원단을 만졌을 때 부드러움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원단과 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라이오셀 원단은 젖거나 마른 상태에 상관없이 매우 강하고 튼튼한 천연소재 중 하나입니다. 흡습성이 매우 뛰어나다 ! 

 

다른 유형의 직물과 쉽게 혼합하여 사용 할 수 가 있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면, 실크, 레이온, 나일론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한국에서도 여름철 필수인 린넨과도 제법 혼용되서 사용된다고 하니 라이오셀이 들어있을겁니다.

 

라이오셀 원단은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어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곳은 중국, 미국, 브라질,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라이오셀 원단이 만들어지는 과정

• 1. 목재 펄프를 수급하여 세척합니다.
• 2. 깨끗히 세철한 목재 펄프를 통해 셀룰로오스를 추출합니다.
• 3.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기타 약품과 함께 섞어 깨끗한 셀룰로오스를 얻습니다.
• 4. 방사기에 셀룰로오스를 넣어 얇은 실을 뽑아내고 약품으로 세척 후 건조시킵니다.
• 5. 실을 원단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합니다.

 

일반적으로 면이나 실크의 대용품으로 사용됩니다. 부드러운 면 같은 느낌의 원단으로 드레스 셔츠부터 타월, 속옷까지 모든 소재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것은 식탁보나 손수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흡습성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고라서 입니다.

 

그 외에도 의료용 거즈, 의료용 장비, 의료용 장비 커버 등 의료 장비에도 꽤나 사용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의료 장비 납품 및 영업하는 쪽인데, 아마도 이쪽 커버가 다 라이오셀 원단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이오셀 원단은 실크의 대체제로 사용 되며, 외국에서는 실크 잠옷이 좋은데, 사람은 자면서 수십리터의 땀을 흘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크나 라이오셀 원단으로 만든 잠옷을 입으면 흡습성이 뛰어나 불편하지 않고 개운한 아침을 맞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면양말도 마찬가지 입니다.

 

밤에 양말을 신고 자는 것은 괜찮은것인가?

위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