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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가장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수박입니다. 한국에서도 당도가 높은 꿀수박이 정말

맛있는데요, 작년에는 지인이 논산에서 수박을 사서 보내줬는데 정말 정말 달고 맛있엇습니다.

여름에 계곡물에 담궈논 수박을 꺼내서 먹을땐 정말 기분이 좋을정도로 좋습니다.


수박은 여름이 제철인 음식의 대표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일본에 애니메이션을 보면 

여름방학 툇마루에서 불꽃놀이를 보면서 먹기도 하고, 해변에서 수박 썰기를 즐기기도 하는 

등 자주 등장하는 식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채로 많이들 먹고 합니다. 그냥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화채행입니다... 현실





수박은 채소일까 과일일까?

또, 수박이라고 하면 흔히 논란이 되는 것은 토마토와 함께 채소인지, 과일인지 문제. 덩굴과의

식물 때문에 식물 분류상으로는 채소이지만, 영양학에서는 과실류로 취급되고 있어, 실은 

모두 정답입니다.


수박의 칼로리, 주요 영양소, 우리 몸의 효능

수박의 주요 영양소는 '수분'입니다.100g 중 89.6g이 수분이므로 거의 90%는 수분이 되는 것

입니다.칼륨이 120mg으로 많은 것도 특징이다. 신장에 부담이 있는 경우 '수박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은 이 신장환자에게 칼륨이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과일류인 참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신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사람에게 칼륨은 '이뇨작용'이 있어 '부종'을 예방하는 등 몸

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수박은 먹으려면 상당한 양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라는 열사병 대책에도 제격입니다.


붉은 수박과 황색 수박의 영양 차이는 '색소'의 차이이지만, 이 색소는 사실 '비타민 A'의 

주요 성분인 카로텐입니다. 황색 수박에는 미량밖에 들어 있지 않지만 우리가 즐겨 먹는

일반 수박에는 100g당 830g 들어 있다.



비타민A의 1일 필요량(권장량)은 18~29세 남성·50~69세 남성 850μg, 30~49세 남성 900μg

,70세 이상 남성 800μg, 18~29세 여성·70세 이상 여성 650μg, 30~69세 여성 700μg이므로 

수박을 100g 먹으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박에는 '피로회복 효과', '더위를 먹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둘 다 사실입니다.수박은 

달지만 단맛 성분인 당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의 당분(탄수화물)은 100g당 9.5g

정도 들어있다.


조금 차갑게 식혀 먹으면 촉감은 고형이지만 영양적으로는 당도가 높은 천연주스를 마시는 

셈이어서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위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는 당분이

 효과가 있습니다만, '열사병' 같은 경우는 칼륨이 효과가 있어 더위가 해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박씨 먹어도 괜찮나? 삼켜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수박씨는 그냥 먹어도 문제 없어요.기본적으로 수박씨는 딱딱해서 사람은 거의 소화할 수 없습

니다. 소심한 이야기라서 죄송합니다만, 그대로 화장실에서 분변으로 나옵니다.만일 소화가 

되었다고 해도, 독소는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심. 예를 들면, 중국등에서는 견과류와 같이

 씨만을 먹는 문화도 있는 것 같습니다.먹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다만, 나이가 드신 고령자에게 수박을 드릴 때에는, 씨앗은 확실히 제거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여름은 역시 수박과 함께, 보내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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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

차(Tea)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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