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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NBA 올스타전이 막 끝난 직후 아마도

가장 놀라운 소식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 새크라멘토 

킹스간의 트레이드가 아니었나 싶다.


그 중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건 아마도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가지고 쟁탈하는 8위가 아닐까 싶다.


현재 순위로는 2017년 2월 28일 기준으로



덴버,새크라멘토,포틀랜드,댈러스,미네소타,뉴올리언즈 까지6개의 팀이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보려는 선수는 최근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에서

안정적인 득점원으로써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는

'앤드류 위긴스(Andrew Wiggins)' 선수입니다.


앤드류 위긴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뽐내면서 제2의 르브론 제임스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또 다른 별명은 메이플 조던이라고 하네요 ㅎㅎ

부모님 모두 운동선수로써 그의 형제들도 농구를 하였습니다.


그는 부모님에게서 식습관, 규율, 마음가짐을 배우며

프로 선수가 가져야 될 정신적인 마인드를 어렸을 때 부터

늘 가져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체격은 호리호리했지만 타고난

운동능력으로 커버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웁니다.

놀라운 실력 덕분인지 농구 잡지에 1위 고교 농구선수로

메인을 장식하였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캔자스 대학을 거쳐 2014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앤드류 위긴스에 1픽 확정은 거의 확실시

되었지만 밀워키 벅스에 자바리 파커와 함께 1순위에

누가 뽑힐까 라고 거론이 되었다.


드래프트 당일, 당시에 암흑기를 맞고 있던 클리블랜드가

1순위인 앤드류 위긴스를 지명합니다.

앤드류 위긴스는 "나는 1픽을 꿈꿔왔고 1픽이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하지만 위긴스가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일은 없었습니다.


벌써, 트레이드는 이미 끝난 상태이고 계약을 하고나

한달동안에 신인 보호 조약받고있던 위긴스는 드래프트 후

 계약을 맺은 한달이 지나고 당시 늑대군단에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던 케빈 러브를 포함한 트레이드 였다.


클리블랜드에 '킹'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에서

복귀를 하였고 우승을 하기 위한 새로운 빅3의 탄생과 함께

위긴스는 미네소타로 가게 되었다.




미네소타로 건너간 위긴스는 첫해부터 주전으로 나와

평균 16.9득점 4.6리바운드를 하며 신인상을 받습니다.

그 해 루키 올스타에 출전하여 MVP도 받았습니다.


소포모어 시즌인 2년차 2015-2016년도에도 

그 해 같이 들어온 1순위인 칼 앤서니 타운스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긴스는 당시 평균득점이

20점이 넘으면서 훌륭하게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 당시에만 해도 1픽 듀오의 활약을 통해 팬들에 기대치를 

엄청 높이기 시작하였죠


2016-2017년 3년차를 맞이하게 된 위긴스와

오프시즌동안 알찬 롤플레이어들과 함께

5픽으로 뽑혀온 크리스 던에 가세로 

드디어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미네소타 팬들은 시즌전에 많이 기대 했었지만

칼타쥬 - 골귀 쟁 - 위긴스 - 잭 라빈 - 루비오로

이어지는 젊은 주전라인업은 시즌 초반 기대치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무려, 20경기까지의 승률은 6승 14패 입니다.


미네소타의 이번시즌 초의 부진을 보면 

역전패가 참 많았습니다.

팬들은 위긴스에게 많은 질타가 쏟아졌었죠

승부처에서 어이없는 턴오버와 슛, 그리고 수비

더군다나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으니 그에게 쏠리는

지적들은 더욱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2016년 11월 13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47득점을 퍼붓습니다. 이날은 무려 자유투를 

22개나 받아냈습니다.




위긴스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득점력에 비해 아쉬운 것이 참 많습니다.

훌륭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도 비교적으로 적은

 리바운드 갯수와 수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부상없이 꾸준히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작년보다 높은 평균득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3점슛 시도를 늘리며 3점슛성공률도 높이고 있네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도 보이는것 같구요

어서 빨리 올스타급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2017년 2월 28일 기준으로 부상으로 이탈한 잭라빈 대신에 

위긴스는 최근 5경기에 무려

평균 33득점을 해주며 팀을 전반적으로 이끌고 있는데요

이제 스무 게임 정도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재능으로 똘똘뭉친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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