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의 마법사 존 월

2016 - 2017 NBA 시즌도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요오늘 알아보려고 하는 존 월의 팀 워싱턴 위저드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거듭되는 열기속에 서부컨퍼런스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위 다툼도 치열합니다. 부상으로빠진 케빈 듀란트의 공백을 다시 커리의 핫 핸드로 인해순위경쟁에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 월이 속한 동부 컨퍼런스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경쟁도 볼만해졌습니다.가끔씩 티비에서 해주는 NBA경기를 보다가 광고를 보면NBA선수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어빙의 볼 핸들링 르브론의 몸, 등 그리고 존 월의 스피드가 나옵니다.

저는 어떨 때 보면 크리스 폴과 웨스트브룩을 섞어놓은듯한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월의 속공은 진짜 빠르더군요

출생 : 1990년 9월 6일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raleigh)

키 : 6'4 (193cm)

몸무게 : 194lbs (88kg)

포지션 : PG(포인트 가드)

월은 켄터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유명했습니다. 큰 키와폭팔적인 스피드와 운동능력, 리딩능력 다재다능함을 갖췄습니다. 2010년 본격적으로 NBA에 진출을 선언한 월은2010년 1라운드의 픽으로 워싱턴 위저즈의 입단하게 됩니다.

월은 워싱턴에 입단하자마자 D리그로 내려가 서머 시즌을화려하게 등장하며 마무리 합니다. 당시에 빈약한 워싱턴 위저드에 주전을 꿰차고 준수한 경기능력을 보여줍니다.

정규 시즌 6경기만에 휴스턴과의 경기로42분 출전 12득점 10리바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NBA 팬들에게 이름을 날리기 시작합니다.1픽 다운 경기력으로 활약하던 월은 신인상 후보에도올랐습니다만 부상으로 작년에 뛰지못했던 2009년 드래프트 1픽인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며 블레이크 그리핀이 신인왕을 차지합니다.

소포모어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발을 늦게했지만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뛰어난 시야와 패싱능력폭팔적인 스피드를 활용하여 작년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칩니다.월의 경기력은 시즌을 더 할수록 점 점 진화하기 시작합니다.2014-2015시즌을 제외하면 득점 수치는 계속 상승중에 있으며그 해 어시스트 수치를 10개 이상으로 올리며 시즌 더블 - 더블을 작성하고 있다.

월의 가장 큰 약점은 3점슛 성공률이 낮습니다.올 시즌은 30.8% 통산은 31.7%로 최근 NBA트렌드는 3점슛과 빠른 경기속도인데 비교적 낮습니다.그리고 슛도 많은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꽤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래도 월의 낮은 3점슛 성공률과 슛 기복은 높은 어시스트 수치로 상쇄하고 있습니다.

월의 커리어 하이 경기는 올 시즌 2016년 12월 6일홈에서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세운 52득점이다.하지만 이 경기 득실마진은 아이러니하게도 -1점이다.또한 올 시즌 2017년 3월 18일 시카고불스와의 경기에서어시스트 20개를 달성하며 어시스트 커리어하이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전반전에는 무려 12개 후반전에 8개를 달성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월은 현재기준으로 평균 22.8득 10.8어시스트 4.2개의 리바운드를  얻고있다.커리어 처음으로 평균득점이 20득점이 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아쉽게도 득점 평균이 19.9점이네요이제 월이 남은 것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남았네요그는 많은 농구팬들을 워싱턴 위저드와 자신에게 빠져들게할 매지션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