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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2016 - 2017 NBA 플레이오프가 개막하면서 가장 뜨거운 팀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시카고 불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드웨인 웨이드와 라존 론도가 시카고 불스로 합류하면서 

시즌 초 시카고 팬들에 많은 기대를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정규 리그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시즌 내내, 호흡이 잘 맞지 않은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에는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 오프 막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시카고 불스에서 에이스를 맡고 있는

지미 버틀러 선수입니다.




출생 : 1989년 10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 6'7 (201cm)

몸무게 : 220lbs (99kg)

포지션 : SF(스몰 포워드),SG(슈팅 가드)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로 1라운드 마지막으로

NBA에 입성하게 됩니다.


NBA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는 버틀러의

가정상황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에게 버림 받고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며 농구를 하다 사귀게 된 친구의

부모님 밑에 양아들로 들어가 자라게 됩니다. 


NBA 대표 바른 생활 사나이하면 버틀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양엄마의 문신을 하지말라는 말을 들어 몸의 문신도 하지 않고,

 백 넘버도 양 엄마가 지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컨츄리 음악을 좋아하며, 집에 대형 수족관이 있는걸로

유명하죠



데뷔 당시에는 백업 멤버로 뛰면서 NBA에 발을 들였고

다음시즌인 2012-2013 부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주전과 후보를 넘나들으며 수비력으로 

인정받고 있던 버틀러는 플레이오프에서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를 락다운 

디펜스하면서 부터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시즌 부터 주전으로 출전한 버틀러는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에만 특화되어 있다는 것

 뿐만 아닌 공격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루키 계약 기간이 끝날 때 쯤에

흔히들 말하는 2014 - 2015년에 FA로이드를 맞으며

실력이 급 상승하게 됩니다. 팀의 주득점원인 데릭 로즈의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많은 경기에 빠지게 되면서

실질적인 시카고 불스에 에이스로 우뚝 올라 섭니다.




스윙맨으로써 평균 37.8분 평균 20.1득점 1.8개의 스틸과

5.8개의 평균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시즌이 끝난 여름 5년 9500만

달러라는 계약을 맺게 됩니다. 


샐러리 캡이 폭등한 현 시점 버틀러의 계약은 아주

괜찮은 계약으로 묶여있습니다. 2016 - 2017년 초에는

한동안, 크리스 던 , 잭 라빈 - 지미 버틀러의 2 대 1

트레이드 루머도 돌긴 했었지만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에도 평균 37분 평균 23.9득점 1.9개의 스틸

6.2개의 평균 리바운드를 잡으며 3년 연속 평균 20+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버틀러의 가장 큰 약점은 3점 슛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스윙맨으로써 낮은 3점슛 성공률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볼 핸들링도 처음에는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어느정도 개선 된 것 같지만, 아직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부에 멤피스가 있다면 동부에는 시카고가 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가장 긴장시킬 두 팀입니다.

시카고에 그 분 이후 최고의 시카고 불스 스윙맨 

에이스인 버틀러가 출격하는 플레이 오프

비록, 막차에 올라탔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가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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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

차(Tea)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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