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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었던 2017 시즌 메이저리그가 모두 끝났습니다.

7차전 마지막 까지가는 결과 끝에 휴스턴이 다저스를 5 : 1로

격파하며, 창단 후 55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국내에는 다저스팬들이 많지만, 저는 휴스턴 팬이라서 휴스턴

응원했습니다. 구리엘은 싫긴싫지만요.. 1회초 부터 2루타와

실책, 희생득점으로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는데요




그 후, 2회에도 흔들리며 홈런을 맞고 다르빗슈는 조기 강판

됩니다. 그 후 커쇼가 올라와서 구원등판하는데, 다저스는

찬스마다 빈번히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휴스턴도 커쇼가 등판한 이후, 커쇼의 공에 맥락을 못추리며

치질 못하지만, 다저스는 한 수 위였습니다. 이디어의

만회 적시타 한점이 터지긴 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아웃 처리, 위기를 넘겼습니다.


양 팀 모두, 마지막인만큼 모든 투수를 대기시키며, 시간을

장기전으로 이끌어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다저스는

리그 최다승 타이틀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5개의 홈런을친 조지 스프링어 선수가

월드시리즈 MVP에 등극하였으며, 벌렌더 역시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카이클에 적극적인 구애와

오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말, 정말 말대로 되었습니다.


벌렌더는, 반지와 함께 예쁜 부인도 얻게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는 이렇게 끝났지만, 내년에는 또

어떤 팀이 정상에서 맞붙을지, 내년 봄까지 또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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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

차(Tea)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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