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의 주가 상승, 다양한 영양분과 그 효능은?

손소독제나 마스크 대란등,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의한 자숙 기간중에 매진이

잇따른 것은 적지 않다. 그런 생활필수품과 함께, 조금 바뀐 것이 품귀해진게 오트밀이다.

SNS에서는 오트밀을 구할 수 없다고 한탄하는 소리가 많이 올랐다.

판매 실적을 봐도, 그 폭발적인 인기를 알 수 있다.외출 자숙이 호소되기 시작한 금년 3월에는, 전년대비 111.2%증가를 기록.이후에도 긴급사태 선포가 발령된 4월에는 201.6%, 5월에도 192.4%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숙 기간이 지난 현재는, 식량을 구하려는 품귀현상은 해소되고 있지만, Amazon에 의한

시리얼 히트 순위의 상위에, 오트밀 상품이 항상 랭크 인 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지금도 그 

인기는 시들해지지 않은 것을 엿볼 수 있다.

해외에서 오래 전부터 아침식사의 단골 메뉴로 알려져 왔지만,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오트밀은 이름 그대로 귀리가 원료다.껍질을 제거하거나 납작하게 눌러 찌그러뜨림으로써

먹기 좋게 가공한 시리얼의 일종이다.같은 시리얼로 인기가 높은 그래놀라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오트밀이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그 영양가의 높이에 있다.현미와 같이, 외피를 남긴 채 가공된

 통밀 곡물식이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식물 섬유,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한다.

특히 식물 섬유는, 문부 과학성의 성분표 데이터에 의하면, 현미의 약 3배, 백미의 약 19배

백미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β글루칸을 많이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당질이나 콜레스테롤의 

개선에 효과를 전망할 수 있어 장내 환경의 개선이나, 생활 습관병의 예방등도 기대할 수 있다.

오트밀은 또 탄수화물이 분해돼 당분으로 바뀌기까지의 속도가 느린 저GI 식품으로 유명하다.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 지방을 만드는 인슐린의 분비를 적게 하는 기능이, 다이어트 

효과로 연결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완벽한 건강식품으로 보이는 오트밀이지만 사실 100g당 칼로리나 지방질은 다른 탄수화

물보다 높다.하지만 오트밀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체지방으로 변하기 어려운 불포화

지방산이다.오트밀은 물이나 우유로 불리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끼 식사를 소량으로 해결할 수 있다.즉 과식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저칼로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