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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관한 물의 중요성

 

오늘 같이 날씨가 쌀쌀하고 기온이 낮을때에는 뜨거운 차가 한잔씩 땡긴다. 나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차를 마시는데, 대부분이 허브티이다. 나의 가장 최애차는 루이보스차와

카모마일이다. 겨울하면 뭐니뭐니해도 핫쵸코가 진리긴 하다.

 

차의 맛은 찻잎은 물론 물에 의해서도 좌우된다.'차는 물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결국에는 없어서

는 안 될 소중한 것.좋은 차를 잘 만들 때는 좋은 물을 고르는 것이 중요, 아무리 좋은 차라도 

물이 맛없으면 모처럼의 풍미도 망친다는 가르침이다.

 

 

옛 다도인은, 차에 맞는 물을 찾아, 전국 각지를 걸었다고 한다. 맛있는 물이 나오는 샘, 유명한

 우물 물을 찾아, 각지를 행각했다.그런 다인은 명수를 얻게 되자 명수점을 줬다. 평소 쓰는 우물

이나 가까운 강물이 아닌, 명수를 사용할 때는, 명수를 사용할 때에는 명수와 차를 따로 따로

대접한다고 한다.

 

 

 

차의 맛을 좌우하는 물의 3 요소는 경도 pH 철분 

 

경도가 높은 물은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든 물이다.일반적으로 한국의

물은 미네랄이 적지만 각지의 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물이 솟아나는 지질에 따라 경도가 바뀐다.

녹차에는 경도 10~50 정도의 연수가 좋다고 한다. 경도가 높은 물에 넣으면 미네랄 성분이 차의

 성분인 카페인, 카테킨과 반응해 맛이 담백해지고 색이 탁해지며 향기가 줄어든다.

 

pH란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지표.

pH7이 중성, pH7이하를 산성, pH7 이상을 알칼리성이라고 부른다.수돗물 등 입에 대는 많은

물은 중성이지만 약산성, 약알칼리성인 것도 있다.산성물로 차를 끓이면 차 색깔이 옅어지고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알칼리성 물이라면 차의 색깔은 적갈색으로 되어, 쓴맛을 느낀다.

 

철, 망간 등은 증발잔류물이라고도 한다.물을 끓여도 증발하지 않기 때문이다.1리터중에 

30~200 mg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이상으로 여겨지지만, 많으면 금기를 느껴 차의 색은 흑갈색

이 된다.

 

물의 온도로 떫은맛,향,맛바뀌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차를 끓이는 물의 온도이다.물의 온도에 따라 폴리페놀, 아미노산 용출

량이 달라져 맛에 변화가 생긴다. 폴리페놀은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용출되어 떫은맛이 강해진

다. 아미노산은 고온이면 향이 강해지고 저온이면 감칠맛이 강해진다.

 

 

일반 잎으로 우려내는 차는 섭씨 100도에 가까운 끓는 물에 넣어야 향을 즐길 수 있다.

티백은 85℃ 정도의 물에 넣으면 향기도 좋고 떫은맛도 좋다고 한다.

가루형 차는 70℃ 정도의 뜨거운 물에 넣으면 감칠맛과 적당한 떫은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옥로는 5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넣으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수질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온도 조절은 가정에서도 포트를 이용해 쉽게 할 수 있다. 온도에 

의해 떫은맛,향기,맛의 차이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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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

차(Tea)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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